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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업/일기 - 나를 피드백 하다.

허들은 넘으라고 만든것이다.(도매처 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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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사업을 시작하면서
도매사이트가 많이 있기 때문에 상품 소싱은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했다.

소싱에 이렇게 시간이 많이 걸릴줄 몰랐다.
도매사이트도, 상품들도 이렇게 많은데 등록을 못할게 있나?

상품 경쟁력을 먼저 분석하고 소싱을 하려니까
해당 제품을 나한테 공급해줄 공급사 찾기가 쉽지 않고,
상품을 먼저 고르고 판매하려고 하니 완전히 똑같은 상품을
도매가보다 이미 싸게 파는 판매자들이 넘쳐나는데?

일주일 정도를 방황한 것 같다.
도매처 뚫기가 쉽지 않았다.

하지만 내가 온라인 사업에 뛰어들 수 있었던 자신감의 근원을 다시 상기시켰다.
"내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아니잖아? 이미 잘파는 놈들 많은데.. 그 많은 사람들은 어떻게 했을까?"


책과 유튜브를 뒤지기 시작했다.
도매처 뚫기에 좋은 방법이 있을까?
물론 내 상황에서 정확히 A-Z까지 어떻게 해야할지 알려줄 곳은 아무데도 없다.
하지만 난 해답을 찾았다.
"정해진 방법은 아무데도 없다."

어떤 방법으로 판매할 상품을 정하든,
그 상품을 내가 제조할게 아닌 이상 도매처를 뚫는 것은 아무런 정답이 없다.
이게 내가 찾은 정답이다.
어떻게든 도매처를 뚫어내야 한다.

전화나 메일을 보내든,
무작정 미팅을 잡든,
사정을하든,
무슨 수를 쓰더라도 불법만 아니면 뭐든 시도해서 뚫는 것이 방법이다.

도매 사이트에서 상품 가져다 파는건 누구나 다 쉽게 할 수 있다.
그런 상품에서 경쟁력을 만드는 것 자체가 나같은 초보한테는 더 어려운거다.

힘들게 도매처를 뚫어내면 그 허들은 내 뒷사람에게는 장애물이다.
난 내일부터 그 허들들을 모두 넘어설 것이다.

내일도 계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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