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상품 소싱 시도 실패.

오늘 두번째로 상품 소싱을 시도했다.

 

준비를 많이 했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시도 해보니까 소싱할 상품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여러 접근 방법이 있지만,

이번에는 카테고리 Top Down 방식으로 내려가서 상품을 찾고

키워드를 최적화해서 판매할 상품을 찾기로 했다.

 

먼저 카테고리를 타고 내려가서 주방용품으로 정하고,

그릇 정리대를 타겟으로 잡았다.

 

그리고는 키워드 분석에 들어갔다.

쇼핑 검색 1페이지에 들어갈 수는 있겠지만

검색량 자체가 많이 않았고 검색상 1위도 6개월 매출이 수십만원에 불과했다.

 

작은 키워드를 먼저 장악하고

매출이 나오기 시작하면 그때 수익을 늘릴 수도 있는데

일단 오늘의 시도에서 확인된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검색 유입이 적은 키워드이고 따라서 매출도 작은 키워드를 선정했다.

  - 검색이 많고 판매자는 적으며 구입전환율이 높은 키워드를 찾아야 한다.

 

2. 인기상품의 후기들을 확인 해보니 품질이 좋지 않았다.

     또한, 광고에 사용된 동그란 접시 외에 다각형 접시는 수납이 매우 불편하다는 것을 확인.

  - 좋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공급사를 찾는게 아주 어렵다. 초보들은 실적도 없기 때문에 협상도 쉽지 않다.

  - 두 가지 대응 방안이 떠오른다. 일단 마진을 줄여서라도 실적을 올리거나, 소량씩 직수입에 나서거나.

 

3. 공통적인 문제이지만, 안정적으로 공급해줄 공급사를 찾기가 힘들다.

  - 도매사이트에서 관심가는 상품을 자세히 확인 해보면 판매자 주소 검색시 집주소나 빌라로 되어있는 경우들이 있다.

  - 이 경우는 사무실도 별도로 두지 않는 소규모 사업자로 추측 되고, 내가 공들여 팔아도 금방 품절될 우려가 있다.

 

그래서 어떻게 할건데?

 

국내 도매처에서 위탁으로 상품 소싱을 두 번째, 약 5일 정도 시도 했지만 뚜렷한 대응 방안이 떠오르지 않는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거면 사업을 시작도 안했겠지?

잘 팔고 있는 사람들은 그럼 다 처음부터 대형 셀러였음?

다들 뭔가 방법이 있는거다.

당연히 나한테는 아무도 안알려줄테니까 나는 계속 반복할것이다.

공부하고,

시도하고,

학습하고,

적용하고,

수정하고,

성장한다.

 

그래서 나는 아래의 대응 방안을 세웠고 진행 할것이다.

 

1. (위탁 판매) 경쟁이 조금 심하더라도 잘 팔리는 상품을 소싱하자.

  - 대상 상품을 찾으면 바로 샘플 구매해서 내상품화하여 판매 시작.

  - 잘 팔리는 상품은 공급이 안정적일 것이다.

 

2. 해외 구매대행 소싱 병행.

  - 초보자가 안심(재고 부족 or 잘팔리면 물품 제공 거부 등등..)하고 구매할 도매처 찾기가 정말 쉽지 않다.

  - 결국은 수입이나 생산을 해야 함.

  - 그 전에 해외 구매대행으로 감을 기르고 국내 상품 소싱 문제를 해외 구매대행으로 해결 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