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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제조 능력(자본, 시간, 정보력 등)이 있다면
구매가 일어날만한 제품을 제조하여 판매해보면 된다.
어떤 물건을 팔것인가에 대한 고민은
업계에 있는 사람들의 공통적이고
끝 없는 고민일 것이다.
그런데 막 시작한 초보들과 위탁판매자들은
이 고민이 더 커진다.
고객의 피드백을 반영할 수 없고,
소비자의 요구를 찾았다고 하더라도
해당하는 제품을 찾아야 하고,
찾는다고 해도 내가 그 제품을
판매할 협상력이 없으며,
판매를 하게 되더라도
나한테 도매가로 절대 주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한 달이 지났는데
위탁의 한계가 명확하다.
서론이 길었는데 그래서 어떤 물건을 팔건데?
정답은 없다.
하지만, 몇 가지 접근 방법이 있다.
1. 잘 팔리는 상품을 팔자
- 안팔리는 상품이 경쟁이 낮으니까 1페이지까지 작업해서 올려봤지만 안팔리는 상품은 안팔린다.
2. 나만의 세트 구성을 만들어서 팔자
- 흔한 상품들을 나만의 구성으로 팔면 유니크한 상품이 된다.
3. 용도를 변경하여 팔자.
- 모기퇴치기를 날파리퇴치기로 판매하신 분의 사례를 참고하라.
3.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제조사에 접촉하여 도매가로 받아내기
- 미팅잡기
- 메일 보내기
- 전화나 문자 보내기
- 무작정 찾아가서 열정을 보이기
- 제조공장 사장님이랑 같은 교회나 절 다니기
- ...
4. ...
위탁은 힘들지만 너무나 명확한 장점이 존재한다.
바로... 리스크가 전혀 없다는 것!!!
내 물건이 없다는게 위탁의 치명적 단점이지만,
내 물건이 없다는건 재고처리의 부담이 0이라는 것이면서
내 물건을 보관할 창고나 인력이 필요 없다는 것이다.
또한, 어떤 물건이든 팔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내가 위탁을 놓지않고 계속 시도하는 핵심 이유는 다음과 같다.
위탁은 판매의 기본기를 다지기에 너무 좋은 사업방식이다.
남의 물건을 잘 파는 사람이면, 내 물건(사입 or 생산)은 얼마나 잘 팔겠나. 마진이 좋은데 말이다.
좋은 물건을 마진 좋게 받아와서 잘 파는건 아무나 할 수 있다.
물론, 좋은 물건을 마진 좋게 아무한테나 주지도 않지만 결국 판매를 잘 하려면 기본기가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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